오랜만에 엄마랑 야식♡
어제저녁, 오랜만에 친정 엄마와 함께 야식 먹었어요!! 어제저녁, 항암 치료중이신 엄마가 약간씩 미열이 있다고 하셔서 혹시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해 부랴부랴 애들은 신랑한테 맡겨두고 급하게 친정집에 갔어요- 다행히도 별 다른 증상 없이 열이 37.0도에 머물러 있고 컨디션도 좋으시더라고요ㅠㅠ 배는 고프지 않지만 엄마랑 도란도란 얘기 나누면서 야식이나 먹자 싶어 배달의 민족 어플을 켜고 피자를 주문했어요~! - 암 환자에게 무슨 피자냐 하시겠지만 기분전환 삼아 먹는 나름의 특별식이에요! 암 환자는 뭐든지 잘 먹어야 체력을 뒷받침할 수 있어서 날 거는 안되지만 어떤 음식이든 기분 좋게 맛있게 먹어야 환자한테 체력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-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우리 동네 맛집 피자 1위인..
2020.11.06